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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쿵푸 킥'→얼굴 바느질만 '26번' 생명 위험했던 공격수, 제2의 '체흐' 된다...복귀전서 '헤드기어' 착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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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본격적으로 경기에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장 필립 마테타는 끔찍한 쿵푸 킥을 당한 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29일에 예정된 풀럼과 FA컵 8강 경기에서 마테타의 출전을 예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테타는 보호용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 헤드기어는 마치 페트르 체흐가 과거에 착용했던 것과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공격수인 마테타는 지난 1일에 있었던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밀월전에서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전반 8분 전방에 있던 마테타를 향한 볼이 날아왔고, 밀월의 골키퍼 리암 로버츠는 이 찬스를 막기 위해 볼을 향해 발을 뻗었다. 그런데 로버츠의 발은 볼이 아닌 마테타의 얼굴을 향했고, 마테타는 큰 충격을 받은 뒤 쓰러졌다. 하마터면 선수 생활뿐만 아니라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살인 쿵푸 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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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심은 로버츠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마테타는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교체로 물러났다.

경기가 끝난 뒤 마테타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얼굴에 바느질을 26번이나 해야 했으며, 추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복귀전에서 헤드기어를 착용하게 될 전망이다.

과거에 이미 마테타와 비슷한 헤드기어를 착용하며 화제를 모았던 선수가 있는데, 바로 체흐다. 2004년부터 오랫동안 첼시의 골문을 지킨 골키퍼 체흐는 2006년 경기 도중 머리에 큰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후 체흐는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헤드기어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

단숨에 이 헤드기어는 체흐의 상징적인 물건이 됐고, 체흐는 선수 생활 내내 헤드기어를 착용했다. 그리고 이제는 마테타가 그와 비슷한 헤드기어를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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