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01 (화)

안치홍 '첫 안타가 역전 결승타'…한화 2연승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새 홈구장에서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안치홍 선수가 시즌 첫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장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회, KIA 최형우와 위즈덤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맞고 끌려가던 한화는 한 점 뒤진 8회 행운의 안타와 KIA의 수비 실수를 묶어 원아웃 2-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아직 안타가 없던 안치홍을 대타로 투입했습니다.

안치홍은 KIA 황동하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려 새 홈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김서현이 마무리투수 임명 뒤 첫 세이브를 올리며 한 점 차 승리를 지킨 한화가 이틀 연속 만원 관중 앞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꼴찌 후보'로 꼽히던 키움은 선발 하영민의 7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SS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 카디네스는 4회 좌월 솔로포와 5회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개막 후 7경기 연속 타점을 올려 역대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롯데는 시즌 7경기 만에 터진 나승엽의 팀 1호 홈런과 선발 박세웅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KT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두 LG는 문보경과 오스틴의 홈런 등 타선의 힘으로 NC를 꺾고 개막 후 7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