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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시즌 첫 안타+타점+도루! 샌프란시스코에 희소식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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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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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첫 안타, 타점, 도루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 엘리엇 라모스-윌리 아다메스-이정후-맷 채프먼-윌머 플로레스-루이스 마토스-패트릭 베일리-케이스 슈미트-타일러 피츠제럴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닉 로돌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신시내티는 T.J. 프리들-맷 맥클레인-엘리 데 라 크루즈-개빈 럭스-에이머 칸델라리오-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산티아고-에스피날-제이크 프랠리-호세 트레비노로 타순을 짰다.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3루서 우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누상에 나간 이정후는 맷 채프먼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한편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17년 1차 지명을 받고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KBO리그 통산 884경기에서 타율 3할4푼(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타점 69도루를 기록했다.

2022년 타율 3할4푼9리(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하며 생애 첫 MVP를 품에 안았다.

이정후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주역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지난해 37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641을 기록했다.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시즌을 마감했다. 시범경기 타율 2할5푼(36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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