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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5 (월)

    '탈트넘은 과학' 누누 감독의 노팅엄, 브라이튼 꺾고 FA컵 준결승 진출…감독도 우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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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탈트넘 효과는 감독에게까지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

    노팅엄은 30일 오전 2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이튼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결승에 진출했다.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아워니이, 2선에 다닐루, 예이츠, 깁스-화이트가 형성했다. 중원은 앤더슨과 도밍게스가 구축했다. 포백은 윌리엄스, 무릴로, 밀렌코비치, 아이나가 나섰고, 골문은 셀스가 지켰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은 웰벡, 미토바, 루터, 민테, 발레바, 아야리, 에스투피냔, 웹스터, 반 헤 케, 힌셀우드, 페르브뤼헌이 출격했다.

    경기는 상당히 치열했다. 점유율 53-47로 브라이튼이 근소하게 앞섰다. 슈팅은 양 팀 동일하게 13회를 기록했다. 유효 슈팅은 노팅엄이 3회 더 많은 5회를 기록했다.

    xG값(기대 득점)을 살펴보면 노팅엄은 1.66에 달했다. 즉 이번 경기에서 1골 이상은 넣었어야 했다는 것. 물론 로테이션의 영향도 있었다. 기존 선발 자원인 엘랑가와 허드슨-오도이 대신 다닐루와 아워니이가 투입됐다. 그래도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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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팀 모두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양 팀 2번키커까지 성공한 가운데 양 팀 3번 키커가 모두 실축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의 4번 키커도 득점을 하지 못했고, 이에 반해 노팅엄은 모두 성공시키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 시즌 노팅엄의 질주는 끝이 안 보인다. 그 중심에는 누누 산투 감독이 있다. 과거 토트넘 시절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는 노팅엄을 이끌고 간신히 강등을 면한 17위였지만, 현재는 리그 3위(승점 54)에 올랐다. 나아가 이번 FA컵 준결승에도 진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팅엄이 FA컵 준결승에 오른 것은 1991년 이후 약 3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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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누 감독도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행복하다. 스트레스가 많은 순간이었지만 팬들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윌리엄스가 실축했을 때 속이 뒤집어졌다. 그러나 셀스가 엄청난 세이브를 해내며 다시 우리가 득점할 수 있게 됐다"며 골키퍼 셀스에게 공을 돌렸다.

    한때 니감누(니네 감독 누누)라는 소리도 들었던 누누 감독. 토트넘을 떠나 진정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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