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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컨텐더 첸나이 혼합복식 우승…오준성 남자 단식 정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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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개 종목 우승으로 대회 마무리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임종훈 2024.7.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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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신유빈-임종훈은 30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 자와하랄 네루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일본) 조를 게임 스코어 3-0(11-8 11-5 11-4)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며 '국민 탁구 남매'로 불렸던 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여전한 시너지로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모두 제패하며 대회 2관왕을 일궜다.

새로운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함께 여자복식 준우승을 거두고, 여자단식 4강에서 하리모토 미와(일본)에게 패했던 신유빈은 혼합복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덜었다.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오준성(WT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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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이어 열린 남자 단식에서는 오준성이 정상에 올랐다.

오준성은 결승전에서 티보 포르레(프랑스)를 게임 스코어 4-3(9-11 11-7 11-3 9-11 6-11 11-4 11-7)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오준성은 게임 스코어 2-3으로 뒤진 위기 상황서 6·7게임을 연달아 완승으로 따내고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오준성은 현재 남자대표팀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의 아들이다. 오준성은 WTT 개인 첫 우승을 일구며 '한국 탁구의 미래'다운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오준성의 남자단식, 임종훈-안재현 조의 남자복식, 임종훈-신유빈 조의 혼합복식까지 세 종목을 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복식 신유빈-유한나 조의 준우승과 여자단식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의 3위까지 모든 출전 종목에서 성과를 올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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