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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 김송이 깊은 신앙심을 드러냈다.
30일 김송은 자신의 계정에 "내 속은 주님과 함께 하고 모시고 기도하는 성전이어야 되는데 강도의 소굴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송은 "간절한 기도도 쉬면서 형식적인 기도로 바뀌게 되고, 간간이 정죄와 판단을 하고 돈계산을 하면서 내 이익을 먼저 따지고 있으니 강도의 집이 너무나 맞다"면서 "구원과 사명에는 마침표가 없는데 내가 주인이 되어 하고픈대로 하고 산다"고 반성했다.
이어 그는 "내가 기준이 돼서 어느때는 귀를 기울여 듣는 백성이 되기도 하고, 어느때는 정죄와 판단을 해대는 대제사장 서기관의 자리에 있기도 하지만 결국 말씀의 자리에 서면 주님은 나를 낮춰버리신다. 그래서 할말 없는 인생임을 또 자복하며 가게 되니 되었다 함이 없는 나는 그저 감사할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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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은 "창조질서의 말씀이 내게 없었다면 어마무시한 내속의 가시 돋힌 상처의 쓴 뿌리로 쌍욕의 권력을 휘두르며 가정도 안 지켰을 거다. 나를 매일 말씀으로 복종케하고 죽이심이 감사하다"면서 "이혼, 그랬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가정을 지키게 하심 감사, 부부와 부모간의 질서를 지키게 하심 감사하다"라고 신앙심으로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며 "가짜구원자 찾다가 사로잡혀간 일은 차도남 남편에게 홀리고 반해서 말 그대로 숭배했다. 그래서 사로잡혀간 지금의 삶이 내 결론 맞다. 남편이 나를 붙잡은 것도 아닌데 콩깍지가 딱 11년이었으니 10년 차 연애 때 교통사고가 나고 딱 1년을 더 콩깍지 제대로 씌었다가 풀리게 되었을 때 그야말로 지옥을 살았다"며 이후 신앙을 통해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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