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범아, 충섭이 덕에 다 잊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완벽한 러브라인으로 화제다.
1막부터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절절한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의 사랑과 결혼, 출산 이야기로 시작한 '폭싹 속았수다'. 시리즈는 청춘이었던 이들이 슬프고 기쁜 일들을 겪으며 중년의 부부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4막에 걸쳐 그린다.
3막부터는 애순과 관식이 아끼고 아껴 키운 큰딸 금명(아이유)의 이야기도 비중있게 등장한다. 금명은 서울대 입학에 성공, 잘 나가는 집안의 아들 박영범(이준영)과 연애를 시작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랜기간 함께한 두 사람은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를 이어가지만 결국 이뤄질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등장한 충섭(김선호). 그는 금명에게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을 표현하는 인물로 항상 직진이었던 과거의 애순과 관식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신이 힘든 상황에서도 금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충섭은 3막 등장 초반 극장 간판화가로 활동할 때의 장발+수염 비주얼에서 4막 재회에 변화한 비주얼로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또한 영범과 비교되는 행동을 계속 보여준 충섭에게 시청자들은 "영범아 너 15초 만에 잊었어", "너희 1년 걸려 헤어질 때 울었지만, 이젠 충섭이 있네?", "영범아 금명이가 충섭이 만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충섭이 없었으면 나 울다가 미쳐" 등 캐릭터에게 짓궂은 반응을 보이며 충섭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해 또 다른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기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선호를 향한 환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유와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부터 만점 사위 연기,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까지 금명♥충섭의 모든 순간이 응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팬들은 "폭싹 최대 수혜자는 충섭"이라며 특별출연임에도 관식과 영범의 존재감에 뒤처지지 않는 매력을 극찬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선호 또한 작품 공개 후 '폭싹 속았수다' 출연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김선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