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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가문 경사났네…황민현→박지훈, 배우길 나란히 대박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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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활동 중인 워너원 출신 멤버들이 나란히 경사를 맞았다.

넷플릭스로 이사 간 박지훈 주연 '약한영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넷플릭스는 '약한영웅' 시즌2를 앞두고 지난 25일 '약한영웅 Class 1'을 공개했다.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 사귄 친구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성장 드라마. 시즌1이 지난 2022년 웨이브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후 넷플릭스로 플랫폼이 옮겨져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박지훈은 극 중 연시은으로 활약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 속 '윙크남'과, 전작들에서의 부드러운 캐릭터가 합쳐진 꽃미남 미소년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강렬한 감정선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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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3년 만에 재공개된 '약한영웅'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약한영웅'은 공개 하루 만인 지난 26일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3위에 안착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로 진입했으며, 그밖에 다수 국가에서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이미 3년 전 공개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단숨에 흥행작으로 떠오른 이례적인 기록.

또다른 워너원 출신 배우 황민현의 작품도 올해 호성적을 거뒀다.

황민현 주연 티빙 드라마 '스터디그룹'은 지난 2월 20일 뜨거운 반응 속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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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진짜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극.

작품 공개 시점이 황민현이 군 복무와 맞물리면서 홍보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신인 위주 캐스팅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작품성으로 혹평을 얻으며 크게 입소문을 탔다.

황민현의 액션 연기도 호평을 얻었다. 그는 다수 액션 신들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몰입감을 높이면서도,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인기를 입증하듯 '스터디그룹'은 티빙 유료가입 기여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즌2를 향한 시청자들의 요구도 쏟아졌다.

배우 길을 걷고 있는 워너원 출신 멤버들의 드라마가 나란히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직 '워너블(워너원 팬덤)' 출신들은 "둘 다 화이팅", "스터디그룹도 약한영웅도 재미있었다", "그룹이 끝나고도 잘 풀려서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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