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즌,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공수 맹활약
공격하는 김연경 |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의 '메인 테마'는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다.
한국이 낳은 세계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37)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면 은퇴한다.
김연경은 한국에서 뛸 때도, 유럽과 일본, 중국 등 국외리그에서 뛸 때도 주목받았다.
김연경의 선수 시절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팬들의 발길은 챔피언결정 1차전이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향했다.
김연경의 공수 맹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마지막 시즌, 마지막 무대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김연경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김연경의 공격 성공률은 60.87%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았다.
스파이크하는 흥국생명 김연경 |
경기 뒤 만난 김연경은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면서, 경기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벌었다"며 "빨리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많은 관중 앞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몸 상태도 기분도 정말 좋다"고 웃었다.
모두가 김연경을 바라보고, 대부분의 팬이 김연경을 연호했다.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라는 문구는 여기저기에서 보였다.
하지만, 정작 김연경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
챔프 1차전 승리에 기뻐하는 김연경 |
한국 배구 팬들은 김연경이 코트에 서는 모습을 더 보고 싶어 한다.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이 이제 막 1차전을 마쳤으니, 김연경이 치를 수 있는 경기는 최대 4경기다.
국외 리그 생활을 오래 한 김연경은 2006-2007시즌 이후 V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2020-2021, 2022-2023, 2023-2024시즌에는 준우승의 고배를 마셨다.
김연경은 "오늘 우리가 승리했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며 "내일 하루 잘 준비해서, 4월 2일 2차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을 끝내고 싶다"고 거듭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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