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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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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7월 31일 홍콩서 북런던 더비 뛴다…토트넘 vs 아스널 '프리시즌 친선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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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중 하나인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의 북런던 더비가 홍콩에서 열린다.

최근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두 북런던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프리시즌 중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인 아스널과 토트넘이 홍콩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이 7월 홍콩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갖는다. 우리 남자 팀은 2025-26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7월31일 목요일에 홍콩에서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두 팀의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7월31일 오후 7시30분 최근 개장한 약 5만 석 규모의 신축 경기장인 홍콩 카이탁 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스널 1군이 홍콩을 방문하는 건 지난 2012년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아스널의 매니징 디렉터 리차드 가를릭은 "아스널의 모든 사람들이 7월에 홍콩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13년 만에 남자 1군 선수단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이 지역의 환상적인 서포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 외에도 우리는 멋진 세계의 홍콩 서포터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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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웅장한 신축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르는 건 양 팀과 서포터들에게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또한 새로운 시즌을 앞둔 우리의 프리시즌 준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토트넘 역시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에서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전의 일환으로 북런던 더비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이 경기는 홍콩 축구 페스티벌(HKFF)의 일부로 진행되며, 영국 밖에서 북런던 더비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구단의 전통에 따라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홍콩에 있는 동안 팬들과 소통하고, 좋은 일을 돕고, 지역 문화를 기념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의 최고 매출 책임자인 라이언 노리스는 구단을 통해 "잉글랜드 축구에서 북런던 더비만큼 큰 이벤트는 거의 없다. 홍콩에서 이 경기를 치르는 건 아시아 전역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큰 이벤트가 될 뿐만 아니라, 팀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이상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했다.

노리스는 "투어의 전통에 따라 우리는 경기보다 더 많은 일에 관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를 기념하고, 유소년을 위한 축구 클리닉을 제공하고, 팬 및 파트너와 교류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이 경기와 훈련 외에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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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스널과 토트넘 외에도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리버풀,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이 같은 기간 홍콩에서 경기를 치른다.

언론은 "리버풀 역시 여름에 홍콩으로 향하며, 7월26일 북런던 더비가 열리는 곳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스탠다드차타드 트로피에서 이탈리아 구단인 AC밀란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아직 프리시즌과 관련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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