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FA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모든 프로스포츠 현장의 안전 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선수협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야구를 사랑하던 팬 한 분이 경기장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라고 애도했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종목을 떠나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 한 분 한 분의 존재가 우리 선수들에게는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며 “선수들이 뛰는 필드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앉아있는 관중석이 가장 먼저 안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도 “이번 사고를 통해 전국의 모든 체육시설, 특히 축구장을 포함한 대형 스포츠 경기장이 다시 한번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해야 한다”며 “선수협도 각 구단 및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팬과 선수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추후 축구장 대상 안전 점검 캠페인 및 관련 제도 개선 요청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