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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난타전을 주고받은 접전을 펼친 끝에 결승 티켓을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4-4로 비겼다.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앞섰던 레알은 합산 스코어 5-4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엔드릭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호드리구가 공격 2선에 섰다. 오렐리엥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을 채웠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비드 알라바-라울 아센시오-루카스 바스케스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안드리 루닌이 지켰다.
소시에다드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안데르 바레네체아-미켈 오야르사발-구보 다케후사가 공격을 구성했고 파블로 마린-마르틴 수비멘디-루카 수치치가 중원을 맡았다. 아이엔 무뇨스-나예프 아게르드-이고르 수벨디아-존 아람부루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알렉스 레미로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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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소시에다드의 분위기였다. 전반 16분 안데르 바레네체아가 선제골을 넣으며 레알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하지만 레알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30분 신성 엔드릭이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레알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 37분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주드 벨링엄이 깔끔히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불과 몇 분 뒤, 추아메니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에 성공,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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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소시에다드가 또 한 번 앞서 나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야르사발이 헤더로 득점하며 4-3 리드를 잡았다.
운명의 추가시간, 레알은 결국 웃었다. 연장 후반 9분, 교체 투입된 아르다 귈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뤼디거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이자 결승행을 확정짓는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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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소시에다드의 파상공세에도 흔들리지 않은 레알은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합산 스코어 5-4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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