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속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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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라디오 방송 중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부고를 전하면서 덧붙인 발언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일 테이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안타깝다”고 발언했다.
일부 청취자들은 장 전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한 것이라며 “안타까운 일은 아니다. 죗값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해야 할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청취자들은 테이가 장 전 의원의 행동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망한 그 자체로 안타깝다고 말한 것이라며 “그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잘 죽었다고 하냐? 죽음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게 비난받을 일인가” 등의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갔다.
테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시절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지난 1월 고소됐다. 고소인 A씨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취소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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