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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오늘도 쳤다!…3G 연속 2루타+4G 연속 안타+5G 연속 출루→시즌 타율 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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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이번에도 2루타를 생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루타를 터트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1 승리로 미소 지었다.

이정후는 3경기 연속 2루타, 4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출루 행진 중이다.

올 시즌 개막전이던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2득점을 빚었다. 안타는 없었지만 '눈 야구'로 멀티 출루를 이뤄냈다.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신시내티전에선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로 시즌 첫 안타, 타점, 도루를 만들었다.

31일 신시내티전서는 2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뽐냈다. 이어 지난 1일 휴스턴전서도 2루타 1개를 때려내며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선보였다. 이번 휴스턴전서도 2루타를 신고했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5경기 타율 0.278(18타수 5안타) 2타점 6득점, 장타율 0.444, 출루율 0.381 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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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로건 웹이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와 격돌했다.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8구째까지 접전을 펼쳤다.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냈으나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에선 웨스네스키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 땅볼로 아웃됐다. 2루 주자 아다메스만 3루로 진루했다. 후속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1로 리드 중이던 5회초 이정후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시 한번 웨스네스키의 초구를 공략했다. 포심 패스트볼을 조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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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3-1이던 8회초엔 선두타자로 출격했다.

이정후는 상대 좌완투수 스티븐 오커트와 맞붙어 손맛을 봤다. 오커트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은 그냥 지켜봐 스트라이크가 됐다. 이어 2구째 슬라이더를 강타해 좌중간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타구 속도는 약 168.2km/h에 달했고, 비거리도 114.6m를 기록했다. 여유 있게 2루에 안착했다.

무사 2루 득점권 찬스서 채프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라모스의 유격수 땅볼에 이정후가 3루로 나아가며 2사 3루를 이뤘다. 야스트렘스키의 헛스윙 삼진으로 8회초는 득점 없이 막을 내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두 점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에 닿았다. 선발투수 웹의 7이닝 1실점 호투가 빛났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4승1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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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AF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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