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프로농구 꼴찌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양 소노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부산 KCC에 85-98로 졌다. 4연패에 빠진 소노는 시즌 35패(16승)로 최하위 삼성(15승 36패)에 한 경기 차로 쫓겼다. 8위 KCC(18승 33패)는 사실상 꼴찌경쟁에서 벗어났다.
두 팀 모두 수비를 못하면서 다득점이 나왔다. KCC의 기둥 이승현이 2쿼터 중반 발목을 접지르며 더 이상 뛰지 못했다. KCC가 51-44로 전반전을 앞섰다.
KCC는 3점슛 11개가 터졌지만 수비가 느슨해 달아나지 못했다.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의 득점이 터지면서 소노가 맹추격했다.
경기 2분여를 남기고 KCC가 88-84로 앞선 4점차 접전이었다. 이호현과 정창영의 연속 득점으로 KCC가 9점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소노는 경기막판 조은후가 목을 다치는 부상까지 당했다. 다행히 조은후는 스스로 걸어서 코트를 빠져나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도노반 스미스(18점, 9리바운드), 정창영(19점), 이호현(17점), 김동현(15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켐바오가 19점을 했지만 역전에는 모자랐다. 이정현은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