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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묵념과 추모 리본'...사고로 멈췄던 프로야구 차분히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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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관중 사망 사고로 하루 멈춰 섰던 프로야구가 창원 NC 파크를 제외한 전국 4개 구장에서 재개됐습니다.

    검정 리본을 달고 묵념으로 시작한 경기는 추모 분위기 속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9일 사고에 대한 애도 문구가 전광판에 나타나자, 그라운드 위의 선수들은 물론 더그아웃과 관중들도 고개 숙여 묵념합니다.

    양 팀 선수들은 한쪽 어깨에 검정 리본을 달아 추모의 뜻을 더합니다.

    야구장 구조물이 떨어져 한 명이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로 하루 동안 일제히 멈춰 섰던 프로야구는 응원단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다시 리그를 이어갔습니다.

    KBO는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에 대해 경기 전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재발 방지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재동 / 서울 마포구 : 프로야구가 작년부터 최다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만큼 안전 점검을 꼼꼼하게 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야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서울 잠실에선 8회 말 키움 포수 김재현의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은 두산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7회에 등판한 이영하가 두 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키움 타선을 봉쇄해 승리를 챙겼고, 김택연이 한 이닝을 깔끔하게 지우고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광주 원정에 나선 삼성은 8회 터진 박병호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홈팀 KIA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대전에서 정훈과 윤동희의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누르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개막 뒤 7연승을 달리던 LG는 선발 에르난데스가 1이닝을 채우지도 못하고 8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kt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 : 이영재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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