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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매체 '오케존 볼라'는 3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를 찾았다"며 "인도네시아 피가 흐르는 할아버지를 둔 로린 울리히(슈투트가르트)가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20살의 울리히는 슈투트가르트의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가능하다"며 "현재 슈투트가르트 2군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리히는 인도네시아 혈통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네덜란드 동인도 시대에 수라바야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로린은 이중국적자가 아니다. 독일 국적만 가지고 있지만 귀화 대상자로 삼을 만하다"고 알렸다.
인도네시아는 6월 전까지 여러 선수를 귀화시키려고 한다. 앞서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 프리미어'는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대표팀 강화를 위해 트리스탄 구이예르(PEC 즈볼레)에게 귀화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이예르도 인도네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어 현실적으로 귀화를 결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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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제대로 칼을 뽑을 계획이다. 부트발 프리미어는 "인도네시아는 구이예르가 클루이베르트 감독 밑에서 뛰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이예르도 앞서 "인도네시아의 축구 문화를 존경한다. 당장은 아약스에서 성과에 집중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의 미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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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는 유벤투스 출신의 셀라인 에밀 아우데로, 벨기에에서 뛰던 조이 펠루페시, 네덜란드 헤드이글스에서 활약 중인 딘 제임스 등이 가세했다. 이미 인도네시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라파엘 스트라윅, 이바르 제너, 네이선 추아온 등까지 선발 전원을 귀화자로 채워도 될 정도다. 여기에 아약스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는 조부 혈통의 자원들까지 더해지면 인도네시아 전력은 급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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