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R
김효주, 포드 챔피언십 우승 이어 2연승 ‘순항’
윤이나는 이미향에 5&3 승리 거둬
김아림·안나린·김세영도 승리…고진영은 덜미 잡혀
디펜딩 챔프 코다, 최하위 시드 올터마레이와 무승부
김효주(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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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노스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7(7홀 남기고 8홀 차)로 크게 제압해, 11번홀에서 일찌감치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4명으로 구성된 16개 조, 총 64명이 참가한다. 각 조의 4명의 선수는 사흘 동안 번갈아가며 1대 1 매치플레이를 치러, 조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서든데스 스트로크 플레이로 결정되는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김효주는 지난달 31일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둔 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루키 중 스폰서의 초청을 받아 유일하게 출전한 윤이나는 이미향을 상대해 5&3 승리를 거뒀다. 윤이나는 첫 홀에서 곧바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한 번도 홀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그는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게 두렵지 않다. 좋은 골프를 치고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고 하나씩 좋은 샷을 하는 게 목표”라며 “잘 되고 있다.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이나(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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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막전 우승자인 김아림은 신지은에 1홀 차 승리를 거뒀고,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안나린은 사소 유카(일본)를 상대로 4&2로 이겼다. 김세영도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4&3로 승리했다.
고진영은 페이윈 젠(대만)에 덜미를 잡혀 3&1로 패했다. 양희영도 그레이스 김(호주)에 2&1로 졌다. 유해란과 임진희도 패배로 조별리그를 출발했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대니엘 강(미국)을 상대로 6&5 승리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랭킹 140위 하이라 나비드(호주)에 6&4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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