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월)

    문동주 150km 밀어서 넘기다니…역시 롯데 차세대 리더, 전력이탈 비극 더이상은 안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마침내 '몬스터월' 1호 홈런 주인공이 탄생했다. 그런데 홈팀인 한화 선수가 아니다.

    대전 신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의 새로운 명물 중 하나는 바로 몬스터월이다. 오른쪽 펜스에 설치된 몬스터월은 8m에 달하는 높이를 자랑한다. 웬만한 타구로는 몬스터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런데 마침내 몬스터월을 넘긴 타자가 등장했다. 바로 롯데 외야수 윤동희다. 윤동희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의 시속 150km 강속구를 밀어쳐 몬스터월을 넘기는 아치를 그린 것이다.

    롯데는 윤동희의 홈런에 힘입어 2-0 리드를 잡았고 2회에만 3점을 따내면서 4-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날 최고 구속 157km를 기록한 문동주를 2이닝 만에 물러나게 했다. 결국 롯데는 6-2로 승리하고 시즌 첫 연승 가도를 달렸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즌 1호 홈런을 의미있게 장식한 윤동희는 "상대 선발 문동주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홈런을 칠 줄 몰랐는데 좋은 타이밍에 직구를 쳐서 운 좋게 넘어간 것 같다"라면서 "다음 경기에도 좋은 기운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동희는 "팀이 4월 첫 경기를 대전 신구장에서 치렀는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타선의 집중력과 투수진의 좋은 분위기를 살려서 다음 경기도 좋은 분위기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 더불어 창원 NC 파크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롯데는 결국 윤동희를 비롯해 나승엽, 손호영 등 지난 해 타선의 주축 타자로 새롭게 거듭난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지난 해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손호영을 가리켜 '윤나고황손'이라는 별칭이 생겼는데 이들 중 고승민과 황성빈은 지금 1군에 없다. 이제는 더이상 전력에서 이탈하는 선수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특히 윤동희는 김태형 롯데 감독이 지목한 차세대 리더이기도 하다. 김태형 감독은 개막 전에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윤동희가 앞으로 팀을 이끌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동희는 2023년 107경기 111안타 타율 .287 2홈런 41타점 3도루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 해에는 141경기 156안타 타율 .293 14홈런 85타점 7도루를 남기며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아직 타율 .154에 그치고 있으나 시즌 1호 홈런을 계기로 타격감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