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통해 마라톤 도전
MBN 뛰어야 산다 |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뛰어야 산다' 율희가 이혼 꼬리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오는 19일 처음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배성재와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16인의 '초짜 러너'로 '농구 대통령' 허재를 비롯해,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 변호사 양소영, 탈모 전문의 한상보, 셰프 정호영,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전 야구선수 최준석,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가수 안성훈, 그룹 라붐 출신 율희,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이장준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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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에는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을 마주한 사람들'이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초짜 러너'들의 진정성 넘치는 출사표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령 비기너인 허재는 "은퇴 후 쭉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무기력해졌다, 다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밝혔다. 이어 율희는 "이혼이 결코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이 상황들을 다 이겨낼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슬리피는 "매일 꼴찌를 하다 보니 자존감이 좀 낮았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느끼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고, 방은희는 "몇 년 후면 60세다.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을 내뿜었다.
19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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