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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4회말 9득점 하며 빅이닝을 완성한 LA 다저스. 그 중심에는 김혜성이 있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멧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시티 블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해 9-4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0.214에서 0.235로 올랐다.
김혜성은 2회말 1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앨패소 선발이자 트리플A 데뷔전을 치르는 왼손 투수 오스틴 크롭 상대 볼넷으로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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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2루타로 포문을 연 오클라호마는 9득점 하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김혜성은 팀이 7-2로 앞선 4회말 1사 3루에서 구원 투수 제이슨 블랜차드 상대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해 유격수 땅볼을 쳐 타점을 기록했다.
네 번째 타석은 6회말이었다. 1사 1루에서 로건 길라스피 상대 1루수 방면 병살타를 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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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다저스는 여전히 만족할 줄 모르고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트레이드로 오른손 투수 카를로스 듀란을 넘겨주며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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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으로 김혜성과 동갑내기인 루이스는 지난 2022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128경기 타율 0.243(539타수 131안타) 7홈런 57타점 73도루 OPS 0.64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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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혜성은 또 한 명의 경쟁자를 맞이했다. 특히 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를 전담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019시즌까지 2루수(220경기, 1857이닝)와 3루수(17경기, 140이닝), 유격수(10경기, 84이닝) 등 내야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다저스에 부족한 기동력을 살릴 수 있고, 또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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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AP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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