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일)

    '통합 우승' SK vs '첫 우승' LG…장외 입심 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로농구 챔프전에 앞서 SK와 LG가 입심 대결을 펼쳤는데요.

    절친한 선후배인 SK 전희철, LG 조상현 감독의 기싸움이 팽팽했습니다.

    전희철 감독이 LG의 예전 인터뷰 내용을 거론하며 선제공격을 날렸는데요.

    [전희철/SK 감독 : (LG에서) SK가 쉽다는 얘기를 하셔가지고요. 르그(LG)들이 착각을 하고 있구나!]

    조상현 감독은 그런 말 한 적은 없다면서도 여전히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쉽다'라기보다도 '한번 도전할 만한 팀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몇 차전까지 예상하냐는 질문엔 다른 듯 닮은 답변으로 신경전을 이어갔고,

    [전희철/SK 감독 : 5차전을 (고른 건) 홈에서 끝내고 싶어서..]

    [조상현/LG 감독 : 홈에서 끝내고 싶은데, 4는 정규리그 우승팀(SK)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6(차전)으로 했습니다.]

    출사표까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즐기고 후회 없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희철/SK 감독 : 즐겨서 지는 것보다는 잘해서 이기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통합 우승을 노리는 SK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오는 5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이연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 2025 국민의 선택! 대선 이슈 모음ZIP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