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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스테코글루 아웃, 다니엘 레비 아웃" 팬들 결국 대폭발..."사우스햄튼전 대규모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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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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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시위가 벌어진다.

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성명서를 냈다. 그들은 이번 주말에 있을 사우스햄튼전이 펼쳐지기 전, 구단 소유주와 이사진을 상대로 항의 시위를 조직했다”며 “이제 우리의 목소리를 낼 때다”라고 전했다. 계속된 성적 부진에 강력한 시위를 펼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엔조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2연패를 당했다. 단순히 이 2연패가 문제는 아니다. 이번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토트넘 수뇌부는 팬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불만이 거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부임 첫 시즌, 공격 축구를 구사해 팀을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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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4위에 위치해 있다. 굴욕적인 순위다. 또한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부진에도 토트넘 수뇌부는 감독 교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적어도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하려는 모양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가 남아있긴 하지만,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던 중 런던 라이벌인 첼시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결국 토트넘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포스테코글루 아웃”, “다니엘 레비 회장 아웃”이라는 문구의 해시 태그와 함께 오는 6일에 있을 사우스햄튼전에서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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