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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출연료 150배↑’ 김대호, 부모님 차·집 플렉스하나 “도장만 찍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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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데이

    ‘구해줘! 홈즈’.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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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대호의 효심이 드러났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양평 토박이 김대호와 함께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대호는 양세형, 박준형과 함께 본가를 방문했다. 어머니는 “봐 둔 매물이 있는데 보러가겠느냐”며 권유했고 세 사람은 어머니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어머니는 차를 타자마자 “이 차 우리 대호가 사준거다. 아나운서 되고 기념으로 사준거다. 14년 된 거다. 애착이 있다”고 자랑했다. 아껴서 탔는지 14년된 차에는 아직도 출고 당시 붙어있던 비닐이 붙어있었다.

    양세형은 “어머니가 14년 됐다고 말씀하신 뜻은 ‘이제 좀 바꿀 때가 됐다’라는 뜻인건가. 하필 카메라가 딱 돌자마자 이야기를 하셨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그런 뜻은 아니었다”고 말하면서도 “우리 대호가 생각 없는 애가 아니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머니가 봐둔 매물은 신축 양옥집이었다. 한옥 마을 속에 모던한 느낌으로 지어진 집에는 넓은 잔디밭이 딸려있었다.

    양세찬은 “이 집으로 하시면 되겠다”고 김대호에 압력을 넣었고 어머니는 “너무 그러지 마라. 우리 아들 힘들다”면서도 웃음을 터트렸다.

    내부를 둘러보던 어머니는 연신 “(김대호에) 부담주지 말라”면서도 통창이 있는 거실과 주방 등을 둘러보며 즐거워했다. 여러차례 말을 돌리던 김대호는 “어머니 솔직하게 여기 몇 번 와보셨냐. 내가 볼 땐 여기 5번은 오신 것 같다. 계약서도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는 것 아니냐. 도장만 찍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 집은 건물과 토지를 포함해 매매가 3억 5천만원이었다.

    양세찬은 “여기로 결정하시겠느냐”며 다시 한번 매매를 권유했고 어머니는 “아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도 좋다. 다만, 아이들이 오면 불편할까봐 그랬다. 지금 사는 곳도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냉큼 “어머니 뜻이 정 그러시다면”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월 MBC에서 퇴사했다. 퇴사 후 MC몽이 설립한 기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당시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호는 또 지난달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연료 같은 경우에는 편차는 있지만 100배~150배 상승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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