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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EPL 떠나는 더 브라위너…‘절친’ 손흥민은 아쉽고 슬프다 “한 획 그은 레전드, 큰 행운 있길 응원”[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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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머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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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런던=고건우통신원·박준범기자] 손흥민(33·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떠나는 ‘절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응원했다.

맨시티는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 더브라위너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와 작별하게 됐다. 우리 구단에서 보낸 화려한 10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도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다. 이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집”이라며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고 작별을 고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서는 총 413경기에 출전해 106골을 넣었다. EPL 6회 우승을 비롯해 총 1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더 브라위너와 독일 무대에서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그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뒤 “한 획을 그은 레전드가 EPL을 떠나는 건 슬픈 일이다. 박수 받으며 떠나는 건 존중받아야 한다”라며 “그가 해낸 업적과 축구에 대해서 친구로서 또 축구하는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 그의 미래에 큰 행운을 바라고 더 좋은 일이 옆에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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