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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뮌헨 이적? 헛소문이었다..."뮌헨, SON 품길 원치 않아" 공신력 끝판왕 기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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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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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이는 헛소문에 불과했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6일(한국시간) 독일 이적시장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폴크 기자는 손흥민과 뮌헨의 연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폴크 기자는 손흥민과 뮌헨을 연결 지은 최초 매체 스페인 '피차헤스'를 언급하면서 "피차헤스가 정말 그런 소스를 받았는지 알고 싶다. 이 소문은 완전히 다시 만들어진 것이며 뮌헨은 손흥민을 품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뮌헨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올해 1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 전부터 말이다. 계약 연장이 체결되기 전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운명이었다. 여러 언론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여러 클럽과 연결지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고 뮌헨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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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던 해리 케인의 발언도 나오면서 이적설은 일파만파 커졌다. 지난해 케인은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선수를 묻는 질문에 "쏘니"라고 대답했었다. 이후 독일 'TZ'는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지 않다. 함부르크에서 시작하여 레버쿠젠까지 뛴 손흥민은 독일어가 유창하고 뮌헨 공격진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다"라며 구체적으로 연결했고, 영국 '팀토크' 또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분데스리가 경험도 있기에 가능하다면 뮌헨이 그를 영입해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올해 초 뮌헨 이적설이 한바탕 지나간 뒤 잠잠해질 것으로 보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를 확실히 결정지어 다음 시즌까지 잔류를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손흥민이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고 덩달아 토트넘의 순위도 추락하다 보니 뮌헨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여러 매체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마테우스 쿠냐, 타일러 디블링, 이고르 파이샹 등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써냈다. 뮌헨과 손흥민은 다시금 연결됐다.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하여 우승 트로피를 드는 상상을 하며 기대감을 보였으나 이는 결정적으로 사실이 아닌 모양이다. 폴크 기자가 직접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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