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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혹사+독박 수비'에도...괴물 김민재, '옅은 미소'와 함께 팀훈련 소화→UCL 8강 인테르전 선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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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김민재가 옅은 미소와 함께 팀훈련을 소화했다. 부상 여파, 혹사 논란 등 우려에도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밀란전을 앞둔 훈련 영상 및 사진을 공개했다. 뮌헨은 20분가량의 훈련 영상을 게재했고 해당 영상 속에는 미소를 띈 채 열심히 팀 훈련을 소화한 김민재의 모습도 담겼다.

    이어 "마누엘 노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타렉 부흐만, 자말 무시알라는 모두 오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금요일에 아우크스부르크전 벤치에 있던 레나트 카를과 요나 쿠시 아사레와 같은 몇몇 젊은 선수들이 참여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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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은 9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인터 밀란과 격돌한다.

    최근 부상 여파로 인한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선발 출전을 이어간 김민재는 이날 경기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전망이다. 김민재는 지난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다. 발목 통증에 시달렸으나 팀 사정으로 인해 진통제를 먹으면서까지 투혼을 불태웠다.

    결국 사단이 났다. 지속적인 통증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직접 휴식까지 요청한 김민재였지만, 계속 출전이 강행됐다.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상태가 악화됐다. 원래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소집이 해제됐다.

    A매치 기간 동안 차분히 휴식을 마쳤다. 이후 출전 시간 조절을 통해 컨디션을 서서히 올릴 예정이었으나, 대형 악재가 터졌다.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이 발생한 것. 순식간에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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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혹사가 계속됐다. 독일 'TZ'는 지난달 31일 "김민재는 10월부터 고통스러운 아킬레스건염을 앓으며 경기에 출전해 왔다. 그의 아킬레스건은 약간 나아졌지만 확실히 치유되지는 않았다. 수비진 문제로 인해 강등 후보인 장크트파울리전에서도 다시 선발로 나서야 했는데, 인후통과 심한 기침이 있었고 지금은 허리에도 문제가 생겼다"라고 밝히며 김민재의 현재 몸 상태가 최악임을 전했다.

    그러나 쉴 수는 없다. 뮌헨은 시즌 막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는 2위 바이어 레버쿠젠에 승점 6점 차 추격을 당하고 있다. UCL도 8강에 진출한 상태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수비 자원이 전무한 뮌헨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처사다.

    오는 인테르와의 UCL 8강 맞대결도 당연히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인터 밀란 대결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는데 어김없이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역시 키커와 동일한 라인업을 예상하며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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