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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전을 통해 특별한 클럽에 가입했다. '위대한 7명'에 합류했다"며 "구단 통산 450경기에 출전한 7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영입된 손흥민은 9시즌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토트넘 입단 10주년을 앞두고 계속 날아오르고 있다"며 "입단 후 한국의 슈퍼스타는 축구계에서도 세계적 아이콘이 됐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토트넘 역사상 최다 출전 선수는 스티브 페리맨으로 854경기를 뛰었다. 게리 마버트(611경기), 펫 제닝스(590경기), 시릴 놀스(506경기), 글렌 호들(490경기), 테드 디치번(452경기)이 뒤를 잇는다.
토트넘은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경험했고, 2020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EPL 골든 부트(득점왕) 수상자로 기록됐다"며 "손흥민은 구단과 함께하면서 역사를 만들어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언제나 간판으로 불렸다. 입단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8골 5도움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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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지금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구단 역대 최다골 5위에 오른 위대한 공격수다. 그는 토트넘 역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인물 중 하나"라면서 "토트넘에 입단하던 날 환한 미소로 팬들 마음을 사로잡은 뒤 줄곧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을 3-1로 제압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될 때까지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지만 전반 13분 왼 측면 깊숙한 지역으로 쇄도한 제드 스펜스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해 선제 득점에 이바지했다. 스펜스의 컷백을 브레넌 존슨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이 기선을 제압했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킨 가운데 존슨이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42분 제임스 매디슨의 헤딩 패스를 존슨이 문전에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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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나흘 뒤인 10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축들의 체력을 고려해 교체 자원들을 일찍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매기면서 "스펜스와 연계 작업으로 브레넌 존슨의 첫 골이 나오는 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 경기를 고려해서 1시간을 채우기 직전에 교체됐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6.7의 무난한 평점을 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6-17시즌부터 이어온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9시즌 연속으로 이어오고자 했지만, 남은 경기 수와 컨디션 조절을 고려했을 때 달성이 쉽지만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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