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김지민이 급기야 파혼선언(?)을 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수경의 사랑꾼 합류 소식에 '사랑꾼 MC' 김국진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과거 '강수지 VS 양수경' 라이벌 구도(?)에 다시 불이 지펴졌고, 양수경의 화려했던 '리즈 시절'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딸이 "원우 오빠 군대 간다고 해서 오늘 기분이 아침부터 안 좋았다"고 세븐틴의 멤버 원우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자, 양수경은 "(예비) 남편은 이 사실을 아냐"라고 대답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이런 모습에 대해 강수지는 "수경 언니의 여동생이 (나 포함) 여자 가수들하고도 굉장히 친했다. 방송국에도 자주 오고...엄청 재밌고 쾌활한 성격이었다. (윤채영이) 많이 닮은 것 같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조카였던 윤채영이 태어난 날부터, 초등학교 5학년에 엄마를 잃은 윤채영을 딸로서 처음 안고 잔 날, 그리고 2013년 남편의 죽음 뒤 홀로 세 아이를 길러온 나날을 회상하던 양수경은 멀리 떠날 딸을 위해 포근한 이불부터 새 옷까지 맘껏 '플렉스'했다. 그리고 모녀는 딸의 결혼 전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호캉스를 즐기러 갔다. 술상 앞에서 양수경은 항상 휴대폰에 품고 있던 딸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엄마를 잃고 불안에 떨던 채영이를 양수경이 친아들보다 더 애틋한 마음으로 품었던 사연도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냈다. 양수경은 "(채영이가) 중학교 때 한 번 '학교에 가기 싫다'고 반항했다. 그래서 책을 찢으며 내가 더 독하고 모질게 나갔다"며 "쉽지 않았다. 다른 엄마들보다 더 심하게..."라고 조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때로는 단호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이를 본 최성국은 "옛날에 수경 누나가 '난 잘 안 운다. 평생 울 울음을 예전에 다 울었다'고 말했던 게 생각난다"고 전해 긴 여운을 안겼다. 이윽고 양수경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딸과 함께 눈물을 흘리던 그는 "속으로 '우리 아기 이제 다 컸네' 생각했는데, 결혼하면 더 이상 아기가 아니지 않냐"며 울음을 삼켰다. 윤채영은 "맨날 이모가 못 해줬다고 하는데, 사랑도 많이 받았고 덕분에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알았다"고 감사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7월의 신부' 김지민 역시 눈물을 훔치며 "결혼 전날 엄마랑 같이 안 있어야겠다"고 말해 잔잔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