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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도르트문트 유망주 제이미 기튼스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시즌 전반기를 강렬하게 보낸 기튼스는 최근 몇 주 동안 부진하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전반적인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레딩과 맨체스터 시티를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0-21시즌에 도르트문트로 적을 옮겨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3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기튼스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 42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8골 4도움을 만들었다. 다만 최근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동시에 주전 경쟁에서 밀린 분위기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기튼스는 도르트문트를 떠나길 원한다. 매체는 "기튼스는 이미 도르트문트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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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도르트문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1억 유로(약 1,604억 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적시킬 수도 있다. 그의 몸값이 훨씬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매각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기튼스의 이적설은 처음 나온 게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스카이 스포츠'는 "유럽 최고의 팀들은 여전히 그의 재능에 열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시 기튼스를 원하는 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명문 팀들이 거론됐다.
기튼스의 이적료로 1억 유로가 언급됐지만, 과대평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일 '스포르트1'은 "기튼스는 과대평가 됐다. 어떤 구단도 그런 규모의 이적료를 제시할 생각이 없다. 가치가 오르긴 했지만 아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직 20세고 능력이 있으나 1억 유로는 절대로 아니다. 코바치 감독이 그를 다시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지 않다. 기튼스는 몰락했으며 다시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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