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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붕괴' 메시-더 브라위너, MLS서 한솥밥? "마이애미가 우선 협상권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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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ESPN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더 브라위너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브라위너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며 MLS에서 더 브라위너의 우선 협상권을 보유하고 있기에 마이애미가 협상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갖게 된다. MLS 규정에 따르면 MLS 클럽들은 최대 5명의 우선 협상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데 해당 팀은 다른 MLS 클럽들과의 경쟁 없이 우선적으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의 아이콘과 작별한다.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 중원을 이끈 더 브라위너가 FA 신분으로 맨시티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도 자신의 SNS에 "이 게시물을 본다면 내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맨시티 선수로서의 마지막 몇 달을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 이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축구 선수로서 우리 모두는 이 날이 결국 온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날이 왔다. 축구는 나를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고 이 도시로 이끌었다. 꿈을 쫓으면서 이 기간이 내 인생을 바꿀 줄은 몰랐다. 이 사람들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고 나도 모든 걸 돌려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얻었다. 그리고 이제 좋든 싫든 작별 인사를 할 때다"라며 맨시티와의 이별을 인정했다.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 더 브라위너가 가장 최근에 연결되었던 팀도 MLS였다. MLS 신생팀 샌디에이고FC였는데 협상은 결렬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더 브라위너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른 MLS 클럽이 더 브라위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클럽들도 더 브라위너를 노리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도 여전하다"라고 전했다.

다른 MLS 클럽 중에는 마이애미가 있는 듯하다. 마이애미로 이적한다면 메시와 더 브라위너가 함께 뛰는 그림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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