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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였는데!" 중국도 중국이 부끄럽다...U-17 아시안컵 2패→20년 월드컵 진출 실패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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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중국은 자칭 황금세대라고 불렸던 유망주들의 부진에 자조적인 비판을 하고 있다.

중국은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부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A조에 묶였는데 현재 2패다. 사우디라아비아에 1-2로 졌고 우즈베키스탄에도 1-2로 패했다. 나란히 2패를 당한 태국과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U-17 아시안컵에서 8강만 진출하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48개 국 확장으로 인해 아시아 티켓이 늘어나면서 조별리그에서 통과를 하면 월드컵에 간다. 중국은 20세 이하(U-20) 대표팀 부진으로 U-17 대표팀에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연이은 패배로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U-17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기에 참가국이 늘어난 상황에서 기대감이 커졌지만 또 진출에 실패하자 비판 여론이 크다. 중국 '소후 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20년 동안 U-17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서 또 진출에 실패했다. A조 편성 당시에도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중국 U-17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작년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대한민국 U-17 대표팀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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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고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서 중국은 탈락해다. 참가국이 늘어나 중국의 이번 월드컵 진출은 쉬울 줄 알았는데 그저 그런 수준을 보이면서 탈락했다. 외부에서 황금세대로 불렸는데 무너졌다. 결과적으로 경쟁력, 경험이 부족했다. 환경에 알맞는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탈락 원인을 꼽았다.

중국 축구협회 회장은 최근 중국 축구 현황을 말하면서 연령별 대표팀 발전을 꼽았다. 결과적으로 U-20, U-17 월드컵에 나가야 하는데 이번 대회에도 진출에 실패해 계획이 꼬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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