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창원NC파크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NC가 창원NC파크에 설치된 루버 가운데 일부를 탈거했다. 수량은 3개다. 아직 점검이 진행 중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먼저 조치했다.
NC는 “8일 창원시설공단과 소통해 위험도가 큰 창원NC파크의 루버 3개를 탈거했다”며 “탈거한 루버는 GATE 3~4 사이에 있는 외부 루버 1개와 사고가 일어난 주변의 내부 루버 2개다”고 9일 밝혔다.
아직 루버의 안전진단 결과 보고는 완료되지 않았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와 별개로 경기장 안전에 대해 시민 불안감 등을 우선 고려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필요시 선제 조치하고 있다. 그 결과물이 루버 3개 탈거다.
창원NC파크 3루쪽에 설치된 창문 외부 루버가 떨어진 모습. 창원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NC도 비상이 걸렸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도 마찬가지다. 공단에서는 최초 “우리 점검 대상이 아니”라며 발을 뺐다가 말을 바꿨다.
지난 3일 NC와 창원시, 시설공단이 합동대책반을 꾸렸다. 8일 첫 전체회의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NC 대표이사,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NC파크 3루쪽 출입구에 수많은 조화가 놓였다. 사진 | NC 팬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체회의 주요 안건은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방안 ▲현재 진행 중인 긴급안전점검 추진 현황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대응체계 구축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 및 팬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해당 안건들의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NC가 창원시설관리공단, 창원시와 함께 합동대책반을 구성했다. 사진 | NC 다이노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NC 이진만 대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과 창원NC파크 시설물에 대해 시민분들과 야구팬분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