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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4,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101구를 던지며 역투했다.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플로리얼이 자신의 본헤드플레이를 만회하는 2안타 2볼넷 2타점 활약을 펼쳤다. 주루와 수비에서 무모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지만 타석에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두산 선발 라인업
정수빈(중견수)-추재현(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재환(지명타자)-박계범(유격수)-오명진(2루수)-조수행(우익수), 선발투수 콜어빈
#한화 선발 라인업
한화는 8일 경기에서 8회초까지 5-4로 앞서다 연장 11회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8일)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안타(12안타)가 나오고, 어제 같은 경기를 잡아서 연승 모드로 가야 하는데 아직은 힘이 부족하다. 기다려야 한다. 선수들이 타격에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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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한화는 2회 수비에서 1사 후 강승호의 좌전안타, 2사 후 박계범의 적시 2루타에 동점을 내줬다. 좌익수 김태연부터 시작한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홈 승부도 못 해보고 실점했다. 김태연의 송구를 내야에서 누구도 받지 못했다.
한화 타선은 3회와 4회 무기력했다. 두산 선발 콜어빈에게 2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헌납했다. 5회 선두타자 이진영까지 6타자가 연달아 삼진으로 아웃당했다. 그러나 5회 1사 후 최재훈의 볼넷, 2사 후 나온 상대 실책으로 다시 만회할 기화가 왔다. 1회 주루 플레이에서 내야 파울플라이에 2루로 뛰다 실수를 저질렀던 플로리얼이 우익수 쪽 3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문현빈은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4-3 역전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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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행에게 공을 이어받은 오명진이 홈 송구를 주저하면서 3루에서 출발한 이원석이 저항 없이 득점할 수 있었다. 포수 양의지가 상체를 들썩이며 아쉬워했다. 계속된 한화의 2사 2루 기회에서는 심우준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추가점 없이 공격이 마무리됐다.
9회까지 1점 리드가 계속된 가운데 마무리는 김서현이 맡았다. 마지막까지도 위기가 있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김인태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1사 3루 동점 위기가 찾아왔다. 한화는 내야 전진수비로 3루에 있던 대주자 박지훈의 홈 쇄도를 저지하며 2사 1루를 만들었다. 김서현이 조수행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서현은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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