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손흥민과 마지막 시즌" 토트넘, 로메로와 '깔끔한 결별' 준비 중…레비 회장, '1421억' 요구할 듯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26)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한 로메로에게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그는 토트넘 의료진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올여름 계약이 2년 남은 그가 토트넘과 결별하기에 완벽한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 입장에서 보면 이제 깔끔하게 결별할 때가 된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로 로메로와 토트넘의 시간이 사람들이 원했던 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가 몇 안 되는 월드 클래스 선수 중 한 명임에도 이번 여름이 그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토트넘이 로메로를 영입하는 데 4,0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는 점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을 때처럼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거래는 토트넘에도 좋은 조건이어야 한다. 나는 로메로가 완전히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2021-22시즌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에 입성했다. 임대 이적 후 4,200만 파운드에 완전 이적으로 입성했다.

그는 세리에A 시절부터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21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메로는 뛰어난 전진 패스와 강한 몸싸움, 공중볼 경합 등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비를 펼친다. 스피드도 빨라 순간적으로 커버하는 범위도 넓다. 공격력도 좋다. 아르헨티나 출신답게 발밑이 뛰어나고, 훌륭한 패스 센스와 날카로운 빌드업 모두 가능하다.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팀의 분위기를 바꿔놓는 선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로메로는 큰 무대에서 뛰길 원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우승을 위해 뛰고 싶다. 토트넘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을 원한다는 후문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421억 원)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거래에서 최종 금액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