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 방문팀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09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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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한용섭 기자] 새로운 'LG 킬러' 탄생인가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로젠버그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8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9회 마운드에 올라 완봉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키움이 4-0으로 승리했다.
1경기 13탈삼진은 지난해 후라도가 세운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은 2015년 4월 10일 한현희가 목동 KT전에서 세운 14탈삼진이다. 역대 38번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로젠버그에 대해 "구위로 압도하는 할 수 있는 유형은 아니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야 유리한 유형의 투수다. 잠실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아지면 가운데 몰리는 공도 많기 때문에 제구력을 가지고 맞춰 잡을 수 있는, 범타를 만들 수 있는 유형의 투수다"라고 설명했다.
1회부터 3회까지 9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특히 삼진을 5개나 잡아냈다. 1회 1사 후. 신민재를 커브, 오스틴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문보경을 슬라이더, 박동원을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4타자 연속 삼진 퍼레이드였다. 3회 2사 후에는 최원영은 직구(145km)로 3구삼진을 잡아냈다.
5회 문보경을 1볼-2스트라이크에서 허를 찌르는 한가운데 직구(145km)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2아웃에서 송찬의도 1볼-2스트라이크에서 145km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5회까지 55구.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 방문팀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G 최원영에게 오른쪽 2루타를 내준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2025.04.09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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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선두타자 문정빈도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구본혁도 1볼-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아웃에서 최원영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빗맞은 타구가 1루수와 2루수 키를 넘겨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파울 지역으로 굴러가면서 2루타가 됐다.
퍼펙트가 깨졌다.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고 내려갔다. 로젠버그는 홍창기를 커브 3개를 연속으로 던져 3구삼진으로 잡으며 11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8회 1사 후 LG의 대타 카드를 줄줄이 상대했다.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고,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다. 홍창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위기를 넘겼다.
9회 신민재와 오스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되자 마무리 주승우로 교체됐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 방문팀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LG 박동원의 내야 땅볼 때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야수들의 호수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4.09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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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는 경기 후 “지금 당장은 좀 피곤하다. (무사 1,2루에서) 내가 내려간 뒤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게 해 준 주승우 선수한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 오늘 전반적인 피칭에 대해 만족하고 기분이 굉장히 좋다. 또 오늘 홈런을 쳐서 득점 지원해 준 선수들한테도 고맙다”고 말했다.
노히터를 의식했을까. 로제버그는 “3회 끝나고, 또 5회 끝나고도 페펙트 피칭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야구라는 스포츠가 잘 맞은 공이 야수에게 잡히는가 하면, 빗맞은 타구가 외야 내야 사이에 떨어져서 안타가 되기도 하는 스포츠다. 마운드에서 어떻게 한 공 한 공을 던져야 할지 조금 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갔다. 그는 “8회 끝나고 코치님들이랑 얘기할 때 9회 올라가 주자를 내보내면 교체되고, 아웃을 잡으면 다음 타자랑 상대를 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렸다. 코치님이 주자 2명 출루하면 교체하자고 기회를 주셨다.
첫 타자 신민재 선수가 되게 끈질기게 승부에 임했고, 오스틴 선수도 굉장히 좋은 타격을 했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에 주승우 선수가 경기를 잘 막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LG 트윈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키움은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4-0으로 승리하며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키움 선발 로젠버그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3탈삼진을 기록했다. 주승우가 9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키움 승리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아내, 자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4.09 / dreamer@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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