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희진이 과거 자신이 배우 겸 가수 구본승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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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희진이 과거 자신이 배우 겸 가수 구본승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우희진, 황동주, 그룹 오마이걸 미미, 방송인 이시안이 출연했다.
배우 우희진이 KBS2·KBS Joy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방송인 지상렬과 파트너가 됐지만 코드가 잘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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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우희진은 KBS2, KBS Joy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비하인드를 전했다.
우희진은 '오래된 만남 추구'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에 친구 숙이(김숙)한테 전화가 왔다. '희진아, 나랑 같이 예능 하나 할래?' 묻더라. '예능 어려운데 너랑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상렬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지상렬 씨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주변에서 좋은 사람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걸어 들어오는데 실제로 뵈니까 되게 멋지더라. '이런 프로그램이라면 지상렬 씨와 해봐야겠다' 했는데 코드가 저랑 조금 안 맞았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안 맞는 거 같더라. 너무 안 맞지 않나. 안 맞는 건 안 맞는다고 해야 한다"고 했고, 우희진은 "안 맞았다. 케미는 안 생겼다"고 답했다.
배우 우희진이 과거 자신이 배우 겸 가수 구본승의 첫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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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희진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구본승과도 인연이 있다고 했다.
실제 우희진은 19세 나이에 MBC '스타쇼' 구본승의 첫사랑 찾기 편에 출연한 적 있었고, 이후 30년이 흘러 연애 프로그램에서 구본승과 재회했던 것.
우희진은 "그 얘기를 저도 안 하고 구본승 씨도 안 했다"며 "진짜로,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서"라고 이유를 전했다.
배우 우희진이 KBS2·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 녹화 당시 코미디언 김숙과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방송인 윤정수에게 전화가 왔었다며 당시 일화를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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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은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김숙과 파트너가 됐고,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정수는 어떻게 되고? 다들 많이 갈아타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한테 대신 받아보라고 해서 '지금 숙이 전화 못 받는다. 연애 프로그램 촬영 중이다'라고 했더니 (윤정수가) '그런데요?'라고 하더라. 옆에서 영자 언니가 화났냐고 물어보라고 하기에 '화나셨냐?'고 하니까 제가 친한 스타일리스트인 줄 알았나보다. '저 알지 않나. 제가 왜 화가 나냐. 제가 왜 화가 나요?'라고 하는데 진짜 화난 거 같았다"고 비화를 전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연예계 싱글 동료끼리 촬영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숙·구본승, 이영자·황동주, 장서희·이재황이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이 됐으나 우희진·지상렬은 끝내 선택하지 않아 커플 성사가 되지 않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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