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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별, 남편 '버닝썬 사태' 딛고 일어났다…'카르마'로 6년만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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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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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한별이 스크린으로 6년 만에 복귀한다.

    박한별은 영화 ‘카르마’(감독 한종훈)로 본업인 연기에 본격 복귀한다.

    ‘카르마’는 과거의 악행이 훗날 치명적인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붕괴시키는 이야기다. 중범죄 재판과 형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박한별과 함께 박호산, 박시후, 정인기, 장혁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극 중에서 박한별은 양피디 역을 맡았다. 양피디는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로듀서로, 진실 추구와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콘텐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박한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이성적인 이미지 뒤에 냉철한 야망과 저널리즘의 윤리적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카르마’의 메가폰은 2013년 영화 ‘짓’으로 파격적인 데뷔를 했던 한종훈 감독이 잡았다. 하반기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2026년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박한별은 2017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동업자로 잘 알려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고,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유인석은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등 각종 혐의에 휩싸인 뒤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항소했으나, 이후 소를 취하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박한별은 남편의 의혹이 불거진 후 모든 활동을 중단, 서울살이마저 정리하고 제주에서 조용히 생활하다 카페를 열고 자영업자로 변신했다. 카페 오픈 후 SNS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던 박한별은 지난해 새 소속사를 찾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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