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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민재야 힘을 내자, 발롱도르 받고 싶다'…결정적인 침묵, SON 영혼의 파트너 무관 탈출에 축구 인생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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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무관 탈출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뼈시리게 느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오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예정된 2차전은 뮌헨에 부담스러움으로 작용한다. 홈에서 이겨 놓고 원정을 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인테르의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작용한다.

    분데스리가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2차전을 앞둔 13일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리그 29라운드를 갖는다. 데어 클라시커, 라이벌전이라 대충 치르기도 어렵다. 남은 리그 일정 중 가장 비중이 큰 경기다.

    두 시즌 만에 우승 복귀를 원하는 뮌헨이지만, 쉽지 않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하다. 6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아직 여유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 선수단 상황을 고려하면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이 와중에 인테르전을 패했으니 계산이 복잡해진다.

    1차전 패인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하는 과정에 에릭 다이어의 느린 반응이 크게 작용했다. 김민재가 몇 차례나 위기를 막고 경고를 받을 정도로 치열하게 수비했지만, 다이어는 스피드의 마르티네스를 따라 붙지 못했다.

    후반 40분에서야 29분에 리로이 사네를 대신이 들어갔던 토마스 뮐러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잡았지만, 3분 뒤 다비드 프라테시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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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자가 다수인 것이 문제 중 하나였다.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대체자 이토 히로키에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탈했가. 우파메카노는 이르면 4월 말, 늦으면 5월 중순에 복귀한다. 중앙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도 부상으로 사라졌다.

    대안으로 나선 다이어나 하파엘 게헤이루의 수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이다. 인테르전에서 폭탄이 터진 것이다.

    수비가 불안하면 공격진이 골로 해결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 시선은 온통 케인에게 몰렸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 23골 8도움, UCL 12경기 10골 2도움으로 고감도 득점력을 자랑하지만, 정말 필요한 순간 침묵했다.

    케인은 지난달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당시 발롱도르를 언급하며 "토트넘에서는 아무리 잘해도 11위에 올랐던 것이 최선이다. 뮌헨은 다르다"라며 기대에 충족하고 최고 선수로 인정 받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23년 여름 숱한 어려움을 딛고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이다. 우승을 원해서 고민을 하다 떠났다. 손흥민이 남아 고생 중이다.

    우승을 해야 발롱도르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등이 따르지만, 인테르전 패배는 다시 불안감을 야기하고 말았다. 2차전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않는다면 또 무관의 그림자와 마주할 수 있다.

    물론 레버쿠젠이 강등권 위험이 있는 우니온 베를린이나 장크트 파울리, UCL 진출권을 노리는 마인츠, 도르트문트 등 남은 리그 일정이 다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지난해 무패로 리그 우승을 했던 기운이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순위만 갈려 있지, 뮌헨과 패배 수는 같다.

    영국의 '토크 스포츠'는 케인의 마음으로 빙의해 '뮌헨이 아직 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뮌헨의 UCL 여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2차전에서 마법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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