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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MLB 메이저리그

    이정후 첫 뉴욕 원정 출발…'MLB 올스타 후보' 전국구 스타로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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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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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커리어 첫 뉴욕 원정길에 오른다. 이정후의 올 시즌 첫 홈런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11경기에서 8개의 장타 포함해 15안타 11득점을 기록 중이다. 앞선 기록들은 모두 팀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순항을 이끌고 있는 이정후는 ‘홈런왕’ 애런 저지를 만나게 된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6홈런 20타점을 몰아친 저지는 직전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와 저지의 MLB 첫 만남으로 주목되는 샌프란시스코 대 뉴욕 양키스 3연전은 내일(12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3연전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양키스가 1년 2개월 만에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1위 뉴욕 양키스는 시즌 7승 5패로 평범한 출발을 알렸고, 올 시즌 반등을 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9승 3패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최근 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좋지만, 지난해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두 팀 간 맞대결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작년 패배를 설욕하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뉴욕 양키스가 홈에서 다시 우위를 선점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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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선 제압이 필요한 두 팀의 3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로는 로비 레이(2승 평균자책점 3.18)와 마커스 스트로먼(2경기 평균자책점 7.27)이 예정돼 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돌풍을 이끄는 이정후가 저지 앞에서 시즌 첫 홈런을 가동할 수 있을까. 이정후는 11경기에서 2루타 7개와 함께 타율 0.333 11득점 3도루 4타점을 기록 중이다. 팀 내 가장 많은 안타와 득점으로 샌프란시스코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이정후다. 다음 상대는 AL 홈런왕 3회에 빛나는 저지다. 저지는 홈런 6개, 20타점과 함께 OPS 1.238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로 활약 중이다. 이런 저지 앞에서 이정후는 시즌 첫 홈런을 노린다. 최근 좋은 타구들이 아쉽게 담장 앞에서 잡혔던 이정후가 양키 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릴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정후와 저지만큼이나 주목되는 것은 양 팀 중심 타선인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과 코디 벨린저, 폴 골드슈미트의 활약이다. 골드슈미트는 타율 0.383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하고 있지만, 아다메스와 채프먼, 벨린저는 타격 침체에 빠졌다. 이번 만남에서 나머지 세 선수가 깨어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날카로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이정후가 양키 스타디움에서 어떤 기록을 남길지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토) 오전 8시 5분 경기로 시작될 두 팀의 3연전은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 2025 MLB ‘샌프란시스코 vs 뉴욕 양키스’ 예상 선발 투수

    1차전: 4/12(토) 08:05 로비 레이(2경기 2승) vs 마커스 스트로먼(2경기)
    2차전: 4/13(일) 04:05 조던 힉스(2경기 1승) vs 윌 워렌(2경기)
    3차전: 4/14(월) 02:35 로건 웹(3경기 1승) vs 카를로스 로돈(3경기 1승 2패)
    ※ 선발 투수의 경우 현지 발표 시점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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