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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울버햄튼, '손흥민 결장' 토트넘 4대 2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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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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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황희찬이 4경기 만에 교체로 경기를 소화한 울버햄튼이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를 완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울버햄튼은 어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에 4-2로 이겼습니다.

    토트넘이 더는 얻을 것이 없는 EPL보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집중하는 분위기에서 손흥민은 아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지난 라운드 대비 15위(승점 37)로 한 계단 내려앉은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티켓은 물론 강등권으로부터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리그에서 승리욕을 자극할 요인을 찾기가 어려운 처지입니다.

    그러나 우승을 가시권에 둔 UEL에서는 8강 홈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겨 18일 치르는 원정 2차전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때문에 손흥민을 푹 쉬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3-1로 앞서던 후반 38분 주앙 고메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에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전반기 토트넘 경기에선 선발로 나서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울버햄튼은 4연승 신바람을 내며 16위(승점 35)로 올라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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