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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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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매물' 오시멘-요케레스-델랍 몸값 폭등↑...맨유 '23골 獨무패 우승 ST'로 급선회→"최대 480억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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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를 찾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는 올여름 이적 후보로 남아있다. 계약을 연장하거나 떠나야 한다. 그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이며, 맨유는 시크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올여름 공격수 보강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빅터 오시멘, 빅토르 요케레스, 리암 델랍 등 여러 스트라이커 매물이 후보군에 오른 상태다. 그러나 위 선수들을 맨유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경쟁팀들 또한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위 후보군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현재 맨유는 재정 문제를 겪고 있다. 올여름 후벤 아모림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맨유지만, 몸값이 폭등한 매물을 쉽게 구매할 수는 없는 지경. 이에 시크가 '가성비' 매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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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국가대표인 시크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스파르타 프라하, 삼프도리아, AS로마, 라이프치히 등을 거친 뒤 2020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다. 191cm 큰 신장을 보유한 그는 속도와 기술도 겸비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뛰어난 오프더볼을 바탕으로 기회를 노리다가 골냄새를 맡고 단번에 결정짓는 폭격기다.

    레버쿠젠 입단 후 기복있는 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시크다. 입단 첫해 쉬크는 분데스리가 29경기 9골 1도움에 그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이듬해 완벽 부활했다. 공식전 31경기 24골 3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다시 부진에 빠졌다. 2022-23시즌 23경기 4골에 그쳤고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자 무패 우승을 일궈낸 2023-24시즌에도 33골 13골로 평범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시크가 다시 날아올랐다. 쉬크는 분데스리가 26경기 17골을 터트리며 경쟁자인 빅터 보니페이스를 제치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현재 공식전 40경기 23골을 기록 중이다. 시크의 활약에 힘입어 2위 레버쿠젠도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6점 차 맹추격 중이다.

    이에 맨유가 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시크는 맨유의 이적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미 한 차례 논의가 이뤄졌다. 레버쿠젠은 최대 3,000만 유로(약 480억 원)을 요구할 것이다. 시크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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