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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김딱딱' 만든 서예지, 김정현 언급 못 참았다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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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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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과 관련된 논란에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는 심경을 직접 밝혔다.

    서예지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김정현 걔만 생각하면 화딱지 오름”이라는 팬의 메시지에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고 직접 답했다.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 서예지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김정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흔히 있는 팔짱 포즈도 강하게 거부했다. 이후 김정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했는데, 이 모든 과정에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로맨스 금지”, “딱딱하게 해” 등 ‘시간’ 대본 내용 수정을 직접 지시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상대 여성 배우는 물론, 여성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김정현이 이에 수긍하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도 공개됐다.

    그러나 당시 서예지 측은 “김정현의 태도가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받았다”라며 “김정현도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의 요구를 하는 대화가 있었다.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연인 간의 다툼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뿐이라고 밝혔다.

    김정현에게 ‘김딱딱’이라는 오명까지 씌운 해당 의혹은 두 사람 모두에게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다. 게다가 서예지는 이후 학력 위조, 학교폭력 가해, 인터뷰 중 거짓말, 스태프 갑질 의혹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예지는 최근 ‘SNL 코리아’, ‘백반기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스라이팅 논란에 대해 직접 밝히는 한편, 팬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플랫폼에서도 “스트레스”라는 심경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

    서예지는 ‘SNL 코리아’에서 자신을 향한 ‘가스라이팅’, ‘김딱딱’ 논란을 웃음 소재로 사용했다. 서예지는 “제가 오늘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하는가 하면, 미용실 원장으로 분해 김원훈과 “뒷목이 딱딱하다”는 개그 코너를 선보였다.

    또한 다른 사원들에게 뒷담화를 당한 김원훈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제일 쪽팔리는 건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히 앉아서 씹히는 거다. 그게 얼마나 억울한 건데”라며 “저도 많이 당해봤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담은 듯한 코미디 대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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