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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매서운 이정후, 10호 2루타로 또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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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스 상대 5타수 2안타 등

    10호 2루타, 전체 1위 유지

    아시아투데이

    이정후가 덕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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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며 이틀 연속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이정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3번 중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등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11-4로 대승했다.

    14일 5타수 무안타 후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8로 올라갔다. 시즌 멀티히트는 7경기로 늘었다. 2루타 1개를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2루타 10개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이날 이정후는 필리스 베테랑 우완 선발투수 애런 놀라를 상대해 1회초 1사 2루에서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4-4 동점이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측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정후는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해 2루에서 살았다.

    이어 팀이 6-4로 앞선 6회 1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희생 뜬공으로 타점을 추가했고 7회 중견수 뜬공, 9회 마지막 타석 2루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3승 5패, 필라델피아는 10승 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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