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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ISSUE] 탈락했는데 '이주의 선수'?...주인공은 '바르셀로나 상대 해트트릭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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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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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도르트문트 세루 기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UE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CL 8강 2차전 이주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도르트문트 간판 공격수 세루 기라시였다.

    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4시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기라시의 활약이 좋았다. 전반 11분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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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에도 기라시의 발끝이 매서웠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세바이니의 헤더를 머리로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엔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도르트문트는 3-1로 승리했지만, 1차전 0-4 대패를 넘지 못하고 대회 탈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라시는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올랐다. 동시에 대회 역사상 8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끝이 아니었다. 기라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을 누르고 UCL 8강 2차전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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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라시는 기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스타드 라발루아, 릴, 쾰른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그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3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러 명문 팀이 기라시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도르트문트였다. 그렇게 기라시가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올 시즌 기라시의 활약이 좋다.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에서 12승 5무 11패로 8위에 머무는 등 부진하고 있지만, 기라시는 40경기 2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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