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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카르바할이 아스널 부카요 사카와 다툼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에 1-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합산 스코어 1-5로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에 득점 기회를 내줬지만 티보 쿠르투아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전반 10분 라울 아센시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사카의 슈팅을 쿠르투아가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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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에 집중했지만 오히려 아스널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사카가 미켈 메리노의 패스를 받아 센스 있는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실점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반격했다. 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이 나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반전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서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카르바할의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카르바할은 지난 10월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아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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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르바할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하프타임 당시 카르바할이 터널로 들어가고 있던 사카와 마주쳤다. 두 선수는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였으나, 돌연 카르바할이 사카의 목을 잡았다. 사카도 분노했지만 주변 관계자들이 말리며 큰 몸싸움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골닷컴'에 따르면 카르바할은 UE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매체는 "카르바할이 사카를 붙잡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언쟁은 관계자들에 의해 곧바로 중단됐다. 카르바할은 10월부터 부상으로 결장했다. 경기 당일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카르바할은 테크니컬 에어리어 주변에 있어선 안 된다는 UEFA 규정을 위반했다"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카르바할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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