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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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성민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튼)가 반등과 더블(맞대결서 두 차례 모두 승리)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은 2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맨유(승점 38)과 울버햄튼(승점 35)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해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홈팀 맨유는 최근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연장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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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우가르테 등 주요 선수들이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 점차 적응해가며 팀 분위기는 호전되고 있다.
반면 울버햄튼은 시즌 더블을 노린다. 최근 리그 4연승, 공식전 6경기 무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버햄튼은 지난 12월 홈에서 맨유를 2-0으로 꺾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979-1980시즌 이후 45년 만에 맨유를 상대로 시즌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스트란 라르센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맞대결 결승골의 주인공 마테우스 쿠냐 역시 직전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마테우스 쿠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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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시즌 후반기를 맞아 반전을 노린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2경기에만 교체 출전한 그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고전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전날에는 근육 이상이 완전히 좋아지지 않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출전 여부는 컨디션을 끝까지 지켜보고 결정한다는 전망이다.
울버햄튼이 기록 달성과 함께 맨유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반등이 절실한 맨유가 홈에서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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