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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위닝시리즈 확보한 LG, '안타·타점 1위' 문보경 휴식 준다→박동원은 허리 통증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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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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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여유가 넘친다.

    LG 트윈스는 20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이전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18승 4패 승률 81.8%로 압도적인 리그 1위다.

    LG는 주축 선수들을 아끼기로 했다. 박동원과 문보경이 결장한다.

    경기 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은 지친 것 같아서 휴식을 줬다. 박동원은 허리가 묵직하다 그래서 뺐다"고 말했다.

    문보경은 염경엽 감독 판단이 강하게 작용했다. 올 시즌 문보경은 타율 0.345(84타수 22안타) 5홈런 20타점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4로 활약 중이다.

    공격 대부분 수치에서 리그 정상급이다. 타점 1위, 안타 공동 1위, 득점 공동 3위, OPS와 타율은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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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의 이번 시즌 첫 결장이다.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내가 억지로 뺐다. 지치면 타격 페이스도 떨어진다. 오늘(20일), 내일(21일) 쉬면 회복되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았다"며 "오늘은 대타 정도로 나서고 뺄 거다. 이틀 푹 쉬면 화요일부터 2주는 달릴 수 있다. (문)보경이는 웬만하면 나가려 한다. 자기가 감 좋을 땐 더 그렇다. 지금 감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선발 타순은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스틴 (1루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김주온(29)이다. 1군 무대 첫 선발이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대신한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7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김주온은 2군에서만 뛰다 2017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현 SSG)로 이적했다.

    1군 데뷔는 2020년에서야 이뤄졌다. 인상적인 성적은 남기지 못했다. 1군 통산 39경기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후 2024년 6월 방출됐다.

    이후 LG 유니폼을 입었다. LG 염경엽 감독이 김주온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올 시즌 김주온은 2군에서만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LG는 2군 투수 중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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