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아모림, 레비 회장에게 한 방 먹이나' 한때 '쏘니 대체자' 영입 계획...올여름 811억 쏟아붓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더 나은 시즌을 위해 영입 계획을 세웠다. 주인공은 한때 손흥민의 대체자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선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올인할 예정이다. 후벤 아모림 감독의 선택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낼 예정이다. 작년 10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직까지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비록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4강에 진출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현재 맨유 선수들 대부분이 텐 하흐 전임 감독의 선택을 받았던 이들이다. 따라서 맨유는 올여름 아모림 감독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입 후보 중 한 명은 바로 에제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에제는 특유의 창의력, 드리블 능력, 그리고 탈압박 기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받는 재능 중 하나로 성장했다.

    축구 인생 초기에는 아스널, 풀럼, 레딩 등 다양한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쳤으나 성장이 더뎠다. 덕분에 한때 프로 진출이 어려운 상황까지 몰렸으나 2016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유소년팀과 계약을 맺으며 반전을 일궈냈다.

    이후 QPR 1군에서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고, 특히 2019-20시즌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4골 8도움이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를 영입했고, 그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며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부상으로 한 시즌을 일부 놓쳤으나 복귀 후에도 날카로운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 박스 바깥에서의 중거리 슛 능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에제는 좌우 윙어, 10번 역할, 심지어 8번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도 활약 가능한 전술적 유연성을 갖췄으며, 특히 좁은 공간에서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1대1 돌파와 창조적인 패스가 그의 장점이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덕분에 최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대체자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2월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임박한 손흥민의 대체자로 에제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