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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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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인터뷰] 화제의 강강수월래...배성재 감독 "40개 정도 준비+연구, 김현석 감독님은 모르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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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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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배성재 감독은 세트피스 플레이로 득점을 노리려고 한다.

    충남아산과 전남 드래곤즈는 2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대결한다. 충남아산은 승점 7점(1승 4무 2패)을 얻어 11위에 올라있다. 전남은 승점 14점(4승 2무 1패)을 획득해 6위에 위치 중이다.

    충남아산은 신송훈, 이은범, 정마호, 조주영, 이학민, 손준호, 김승호, 한교원, 아담, 강민규가 선발 출전한다. 김진영, 최희원, 김정현, 데니손, 김종민, 미사키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충남아산에 돌아온 김현석 감독은 수석코치였던 배성재 감독을 상대로 하는 것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감을 밝혔는데 배성재 감독은 "다 아실 것 같긴 하지만 떨어져 있던 시간도 있다. 작년 거는 알아도 올해 거는 모르실 것이다"고 하면서 화답했다.

    [이하 배성재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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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에 김현석 감독과 나눈 이야기는?

    연막은 안 쳤다. 사실 작년에 감독님이 인터뷰를 하실 때 내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난감할 때가 많았다. 가볍게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도 했다. 오늘도 날 만나자마자 구현준이 왜 못 나왔는지 설명을 해주시더라.

    -상대가 충남아산을 많이 아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감독님은 내가 다 안다. 하지만 인창수 코치님은 잘 모른다. 김포FC에 계셨는데 김포 스타일 축구를 전남에 접목 시킨 느낌이다. 김포 축구와 비슷하다고 분석을 했다.

    -손준호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충북청주전 승리 후 흐름 유지를 위해 미드필더를 바꾸지 않았다. 손준호가 잘 준비를 했다. 여태까지 손준호가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다. 원래 내려서 공을 스윙 시키고 전환을 하고 수비를 잘하는데 공격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오늘 보일 것이다.

    -새로운 잔디 적응은?

    적응도 적응이고 훈련을 보면서 선수들 퍼포먼스가 달라졌다고 느끼고 있다. 충분히 적응을 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희원이 돌아왔는데 선발 수비진은 변하지 않았다.

    저번 주에 돌아와서 아직 상태가 선발 투입할 정도는 아니다. 상황이 되면 다음 경기부터 선발로 넣을 수 있다.

    -세트피스에 대해 말해달라.

    여러 패턴을 준비를 한다. 세트피스 연구 후 코치, 선수들에게 보여주며 "이게 될까?"라고 묻는데 된다고 하면 쓰기 위해 준비를 한다. 프리킥, 코너킥 포함해 40가지 세트피스 패턴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김포전을 보면 정마호를 중앙에 놓고 강강수월래처럼 돌았는데 정마호가 스팟 역할이었다. 오늘은 다른 선수가 맡을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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